샬롬.
신년 산상 기도회를 마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책상에 앉았습니다.
눈은 오지 않았지만, 말씀과 기도의 따뜻한 열기가 산장 주변에 가득 차고 넘쳤습니다.
기도회를 위하여 준비하신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음향과 식사 그리고 순서 순서 들이 잘 짜여진 옷감같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시간 시간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을 전해주신 조목사님의 외침이 너무도 간절하게 마음 속에 꽂혔습니다.

선교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간증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은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고 경험케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MK들을 위한 시간들은 얼마나 중요한 시간들이었는지, 자녀들이 마음껏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MK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

2014년을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사역적으로, 그리고 CMF의 1년 계획에 있어서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로님 그리고 전도사님의 준비와 수고에 감사드리고, 스텝 모든 분들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몽골 학교장으로 가시는 탁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와 간증은 또 다른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더욱 더 CMF를 쓰시기를 바라며, 1월이 한 주간 남은 달력을 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